［뉴시안= 임성원 기자］우리은행은 '2020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 디지털광고&캠페인 부문에서 그랑프리(대상)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제 시상이다. 수상작은 총 3단계에 걸쳐 산업계 CEO와 외부전문위원 등이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1월 국내 금융권 처음으로 브랜드 미디어 유튜브 채널인 '웃튜브(WooTube)'를 론칭했으며, 지난 2년 동안 브랜드 금융 예능 채널을 표방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200여편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콘텐츠는 은행원들의 솔직한 토크쇼 '은근남녀썰', 본격 경제 관념 소개팅 '초면에 실례지만', '3초 딥슬립 은행약관 ASMR'등이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웃튜브는 기업 브랜드의 경쟁력이 중요해진 시점에 SNS 트렌드에 맞춰 기획한 콘텐츠이다"면서 "단순 광고가 아닌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우리은행 브랜드 미디어 채널인 웃튜브는 이번 2020 앤어워드 대상 수상외에도, '2019 대한민국마케팅대상' SNS 우수기업과 '2020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종합대상·장관상 등을 받으며 브랜드 활동에 대한 인정을 대외적으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