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임성원 기자］K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나눔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금 모금 행사이다. KB금융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계속 참여했으며, 총 누적 기부액은 1310억원 정도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달하며,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의 모든 계열사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우리 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통해 긍정적인 가치를 창출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운전자금지원과 보험료·카드 대금 청구 유예 등의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융을 결합한 KB국민은행의 통신 서비스인 'Liiv M'을 활용해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신비를 지원하고, 착한소비운동에도 동참해 계열사 인근의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