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완 미래에셋대우 IPO본부장(오른쪽)과 진중헌 루메나 대표는 부산시 해운대 조선비치호텔에서 루메나와 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성주완 미래에셋대우 IPO본부장(오른쪽)과 진중헌 루메나 대표는 부산시 해운대 조선비치호텔에서 루메나와 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뉴시안= 임성원 기자]미래에셋대우는 부산시 해운대 조선비치호텔에서 루메나와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루메나는 최근 주목받는 친환경 소형 가전제품 전문 기업으로, 내년 하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다.

이번 체결식에선 ▲루메나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년 하반기 IPO 추진·투자유치(IR) 컨설팅 ▲루메나의 생활밀착형 디자인 역량·기술력에 기반으로 한 가치 창출의 협업 모색 등 양사의 장점을 활용한 전략적 업무제휴가 이뤄졌다.

루메나 기업은 자체 디자인과 설계를 바탕으로 한 생활밀착형 아이템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하고 있는 강소혁신기업이다. 지난 2015년 모바일 휴대용 배터리를 포함해 핵심요소인 무선 기반의 기술력을 통해 제품군을 확장한 바 있다. 

이후 2017년에는 여름 국민템 '손풍기(휴대용 선풍기)' 열풍과 함께 관련 사업 영역을 넓혔다. 지난 2018년에는 대만·일본·호주·중국·북미 등 5개국과 전략적 유통 파트너 협약을 맺고 수출을 본격화했다. 또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고, 차별화된 품질의 신규 제품군을 바탕으로 올해 연 매출 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루메나의 IPO 주관사로 참여함에 따라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관련 '자문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해당 기업의 사업 확장 전략을 함께 고민하며 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각 사의 장점을 활용한 e커머스(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등 부문에서 다양한 공동 사업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성주완 미래에셋대우 IPO본부장은 "당사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실하고 신중하게 루메나의 기업공개 작업에 임해 상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높은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을 보유한 루메나의 기업 가치를 높이고, 비즈니스 확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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