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2020년 펀드 판매사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2020년 펀드 판매사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사진=삼성증권)

[뉴시안= 임성원 기자]삼성증권은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2020년 펀드 판매사 평가'에서 4년 연속 A+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일정 수준 이상의 수탁고와 계좌수를 보유한 증권사 17개와 은행 10개, 보험사 1개 등 총 28개의 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펀드 판매 절차와 사후관리 부문 등으로 나뉘며, 2개 부문 모두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종합평가 A+ 등급에 선정됐다는 것이다.

삼성증권 측은 이번 4년 연속 선정과 관련해 매 분기 자체 미스터리쇼핑을 통해 직원들의 펀드 판매 프로세스에 대한 숙련도와 역량을 높인 것이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부터 미스터리쇼핑 대상을 지점의 전체 PB(프라이빗뱅커)로 확대해 교육과 서비스 수준을 상향시키며 투자자 보호 강화에 힘썼던 것도 인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유튜브 동영상과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금융소비자 교육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상품에 가입한 이후에도 일관성 있는 고객 사후관리를 위해 본사 주도의 사후 관리와 위험관리 서비스 체계인 '파이낸셜 케어 서비스'를 통해 목표수익률과 상품별 위험관리에 집중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지난 2006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투자자 권익 향상과 금융업의 건전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매년 펀드 판매사 평가를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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