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스포츠] 손흥민-황의조, 팀 연패 끊을까?
[주말스포츠] 손흥민-황의조, 팀 연패 끊을까?
  • 기영노 편집위원
  • 승인 2021.02.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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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평가전 한국 대 이란의 경기, 황의조가 선취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019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평가전 한국 대 이란의 경기, 황의조가 선취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최근 3연패를 당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과 2연패를 당한 보르도의 황의조가 일요일 동반 출전해서 팀의 연패를 끊으려 한다.

미국 남자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대회에 출전, ‘골무원’이라는 새로운 별명이 붙은 임성재가 피닉스 오픈에 다섯 대회 연속 출전하고 있고, 메이저대회 첫 3회전 진출을 노리는 권순우 선수가 2월 8일부터 시작되는 호주오픈에 출전한다.

여자배구 현대건설은 선두 흥국생명을 잡은 여세를 몰아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황의조, 2월 7일 일요일 동반 출격

손흥민의 토트넘과 황의조의 보르도가 2월 7일 동반 출전해서 팀의 연패를 끊으려 한다.

토트넘은 2월 7일 새벽 5시 에버턴과 원정경기를 갖고, 보르도는 같은 날 밤 9시 브레스트아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5일 새벽에 홈구장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라이벌전에서 0-1로 져서, 3연패를 당하면서 8위(9승6무6패)로 떨어졌다. 이제 일요일 경기에서 7위에 올라 있는 에버턴을 잡으면 7위 또는 6위 탈환이 가능하다.

토트넘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홈 2연패를 당했다. 1월 29일 리버풀에 1-3, 2월 5일 첼시에 0-1로 패한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홈에서 유난히 강한 감독이었다.

지난 2002년 2월 포르투갈의 FC 포르투 감독 시절부터 잉글랜드 첼시, 이탈리아 인터 밀란 감독을 거쳐, 2011년 4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까지 홈구장 150연승의 기적 같은 승리행진을 하기도 했다.

황의조가 원 톱으로 뛰고 있는 보르도가 선두권 팀을 만나 2연패를 당했다.

보르도는 1월 30일 14승7무2패(승점 49)로 2위에 올라 있는 리옹에 1-2로 패했고, 2월 4일 선두(15승6무2패 승점 51)를 달리고 있는 릴에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황의조는 두 경기에서 수비의 집중 마크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제 9승5무9패 승점 32점으로 10위의 보르도가 2월 7일 일요일 밤 9시, 13위 브레스트아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황의조가 중하위권 팀인 브레스트아를 맞아 1월 24일 앙제(멀티 골)전 이후 3경기 만에 골 맛을 볼 것인지 궁금하다.

2020 클럽월드컵 출전, 울산 현대, 5, 6위전으로 밀려

'아시아 챔피언' 울산은 한국시간으로 4일 밤 11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북중미 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멕시코의 티그레스와 2020클럽 월드컵 2라운드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24분 김기희의 헤더 선취 골로 1-0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38분과 전반 추가시간 안드레-피에르 지냑에게 연속 골을 내주었다. 지냑에게 내 어 준 두 번째 골은 PK골이었다.

이제 울산은 일요일인 7일 밤 아프리카 챔피언 이집트의 알 아흘리에 패한 개최국 카타르의 알 두하일과 5, 6위전을 치른다.

울산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012년 우승 이후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 무대에 초청받았다. 클럽 월드컵은 매년 6개 대륙 클럽 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한데 모여 세계 최강 프로축구팀을 가리는 대회다.

그러나 '오세아니아 챔피언' 오클랜드 시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참가를 취소해 이번 대회에는 울산, 티그레스, 파우메이라스를 비롯해 '아프리카 챔피언' 알 아흘리(이집트), '유럽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 '개최국 클럽' 알두하일(카타르) 등 6개 클럽이 참가하고 있다.

권순우, 호주오픈 출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가 오는 2월 8일 개막해 21일까지 진행된다.

예년보다 3주 늦은 일정이다. 출전 선수들이 호주 입국 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2주 자가 격리를 거쳐야 해서 예년보다 보름 정도 늦게 시작된다.

호주 빅토리아주 체육장관은 호주오픈에 최대 3만명의 관중이 허용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 첫 8일간은 하루에 주간 1만5000명, 야간 1만5000명이 대회가 열리는 멜버른파크에 입장할 수 있다.

이후 8강전부터는 하루에 예년 평균 관중 수의 절반인 2만5000명의 입장객을 받는다.

우리나라는 남자 단식 본선에 권순우(95위), 남자 복식 본선에 남지성-송민규조가 올라 있다.

권순우는 지난해 US 오픈 2회전에 오른 것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인데, 이번 호주오픈에 3회전 진출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다.

2018년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까지 진출했던 정현(163위)은 이번 호주오픈에 불참했다.

흥국생명 넘은 현대건설, KGC까지 잡나

지난주 여자 프로배구는 최하 위 현대건설이 선두 흥국생명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제압해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경인지역 라이벌이자, 선두(흥국생명)와 꼴찌(현대건설)팀과의 경기였지만, 올 시즌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에 1승을 올린 적이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흥국생명으로서는 그 우려가 현실화 됐다.

현대건설은 7승15패를 기록하며 승점 20점을 기록하게 됐고, 5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그러나 6연승을 노리던 흥국생명은 올 시즌 4패째(17승)를 당했다. 현대건설은 외국 선수 헬렌 루소가 30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를 이끌었고 양효진(19)과 정지윤(14), 황민경(11)도 모두 두 자리 점수를 올리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흥국생명은 외국선수 브루나 모리아스에게 한국배구를 경험시킨 것으로 만족을 해야 했다.

현대건설은 2월 6일 토요일 오후 4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5위(8승14패, 승점 25점)를 달리고 있는 KGC 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골무원 임성재 5주 연속 출격

많은 골프대회에 출전을 해서 ‘골무원’이라고도 불리는 임성재 선수가 PGA투어 5주 연속 출전하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 4일 밤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TPC(파71·7261야드)에서 개막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에 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미국의 웨브 심프슨, 스웨덴의 욘 람(스페인)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 등 정상급 선수들이 우승을 노린다.

임성재와 함께 PGA 투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26)와 강성훈(34), 안병훈(30), 이경훈(30) 등 5명의 선수가 도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하루 5000명의 갤러리들을 입장시키고 있다.

첫날 마크 하버드가 8언더 파로 공동 1위에 나섰고, 김시우는 이븐파에 그쳤다.

전주 KCC 다시 7할대 승률 가능할까

전주 KCC가 지난 4일 울산 원정경기에서 울산 현대 모비스에 2쿼터까지 15점(48-33)이나 앞서고도 72-77로 충격적인 대 역전패 당해 승률이 다시 6할대(0.694)로 밀려났다. 전주 KCC는 4쿼터에서 겨우 4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전주 KCC는 2월 6일 토요일 오후 5시 인천 전자랜드 원정, 2월 8일 월요일 저녁 7시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다시 승률 7할에 도전한다.

만약 전주 KCC가 주말 경기에서 2연승을 올리면 다시 승률이 7할대에 복귀하면서 2위 울산 현대 모비스와의 경기 차(3경기)도 유지하거나 더 벌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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