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의 공공자원 플랫폼 '공유누리'가 설 연휴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 1만3372곳의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공유누리 캡쳐)

[뉴시안= 조현선 기자]설 연휴 기간, 전국의 무료 공공주차장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된다. 정부가 설 연휴 동안 전국의 무료 개방 주차장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덕분이다.

행정안전부는 공공자원 플랫폼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설 연휴 기간 무료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 1만3372곳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유누리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회의실·체육시설·주차장 등 공공 개방자원을 검색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 플랫폼이다.

PC·모바일에서 공유누리에 접속해 지역을 선택하면 지역 내 무료개방 공공주차장 목록이, 오른쪽에는 지도와 함께 주차장 위치가 표시된다. 카카오맵과의 연동을 통한 길 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메인 화면에 '설 연휴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배너를 게시해 접근성을 높였다.

검색창에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화면 왼쪽에는 지역 내 무료개방 공공주차장 목록이, 오른쪽에는 지도와 함께 주차장 위치가 표시된다. 길 찾기 표시를 누르면 카카오맵으로 이동해 이동 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휴대전화로 접속하는 경우 카카오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제공된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공공주차장 정보를 파일 데이터 형태로 제공한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서비스가 설 연휴 기간 전통시장 등 필요한 장소로 이동하는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주차장 이용 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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