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2명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
2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2명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300명대로 낮아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2월 12일) 403명보다는 41명 적은 수치다. 이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19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345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31명 ▲경기 97명 ▲인천 2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257명이 발생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4.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6명 ▲대구·충남 각 14명 ▲대전·세종·전북 각 5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8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514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총 157명이다.

이같은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설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 연휴 동안 대규모 집단 이동이 있었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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