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CI.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 CI. (사진=현대해상)

[뉴시안= 임성원 기자]현대해상이 판매 자회사형 GA(법인보험대리점)의 사명을 확정하고 관련 신고 절차를 마치고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판매 자회사 명을 '마이금융파트너'로 정하고 금융당국에 설립 신고 절차를 마무리했다.

마이금융파트너의 초대 대표이사로는 채널전략추진태스크포스팀(TFT) 의 수장 김재용 상무가 거론되고 있다. 김 상무는 지난달 31일자로 회사를 사임했다.

이에 대해 현대해상 측은 "아직 확정된 게 없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김 상무는 채널전략추진TF를 이끌며 자회사형 GA 설립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며, 자회사형 GA의 초대 대표이사 선임이 유력시 돼 온 인물이다. 이 때문에 김 상무는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하기도 했다.

현대해상의 마이금융파트너는 이르면 3~4월부터 영업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판매 자회사는 판매 채널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 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설립해 전속 판매 채널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금융감독원에 신고 절차하는 막바지 단계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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