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용산장학관 체력단련실 내부 모습.(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용산장학관 체력단련실 내부 모습.(사진=한국마사회)

[뉴시안= 정창규 기자] 한국마사회 장학관이 상반기 입주생 모집을 완료하고, 개학 시즌 봄맞이 준비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중심가 용산에 자리 잡은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청년주거복지 지원을 위한 공익적 사업으로 추진되며 지난 2019년 3월 개관해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소모임실, 휴게실, 체력단련실, 스마트 도서관 등 생활 편의성을 중심으로 둔 쾌적한 시설과 한강 근교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을 장점으로 농촌지역에 자녀를 둔 부모들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있다.

렛츠런재단은 지난 1월 장학관 입주생 모집을 진행하며 코로나19에 대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정원의 50%를 선발, 1인 1실 체제로 운영에 나선다. 상반기 입주 모집 결과 발표는 지난 9일 완료 했으며 오는 25일부터 3일간 장학관 입주가 진행된다. 최종 입주가 결정된 학생은 입주 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렛츠런재단은 장학관 입주 시작을 대비해 안전한 방역 체계하에 입주가 진행될 수 있도록 휴관 기간 동안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봄맞이 정비를 앞두고 우선적으로 생활실 대청소와 자체 소독을 실시하며 열화상 감지기와 손소독제 등 방역 대비 물품이 추가로 설치된다.

여기에 입주생들이 상시적으로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는 층별 휴게실, 출입구 및 엘리베이터 등 학생들의 생활동선을 고려해 배치될 계획이다. 또한 방역 대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체온 측정기에서 38도 이상 체크될 경우 자동으로 장학관 담당자에게 문자가 발송되도록 해 즉각적인 대처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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