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옥에서 사회공헌협약을 맺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과 김태호 워시프렌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18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옥에서 사회공헌협약을 맺은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과 김태호 워시프렌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뉴시안= 정창규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9일 셀프 빨래방 프랜차이즈 '워시프렌즈'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기금 6000만원을 약정 받았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워시프렌즈는 기금 전달 외에도 지구촌 어린이의 식수위생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Wash4Action(워시포액션)’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Wash4Action’ 캠페인은 워시프렌즈의 700여개 가맹점과 고객들이 참여하는 후원 캠페인으로 세탁물 수거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하게 된다. 워시프렌즈의 기금은 오염된 식수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식수위생 환경 개선에 전액 사용된다.

지난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직접 후원금 사용내역과 사업주제 등을 꼼꼼히 확인했던 김태호 워시프렌즈 대표는 “국내 후원단체 중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가장 투명하고 깨끗하다는 믿음이 들었다”면서 “셀프 빨래방 점주님들과 손님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돌려줄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니세프와 어린이를 향한 김태호 대표의 진심 어린 애정이 오늘의 사회공헌협약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협약이 더욱 특별한 이유이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기후원자로 만나 나눴던 대표님과의 대화들이 떠오른다”며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식수위생 사업을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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