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아래줄 왼쪽에서 두번째)이동희 한국창업교육협의회 회장과 (왼쪽에서 세번째)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맨 아래줄 왼쪽에서 두번째)이동희 한국창업교육협의회 회장과 (왼쪽에서 세번째)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뉴시안= 임성원 기자]기술보증기금(기보)이 19일 대전광역시에서 한국창업교육협의회(이하 협의회)와 19개 참여대학과 함께 기술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기술창업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세부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은 ▲대학의 기술창업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학기술창업네트워크 행사 공동개최·참여 ▲기술창업 활성화 등을 위한 멘토링과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새로 출범한 대학기술창업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혁신창업 생태계를 주도할 기술창업 인재 양성방안과 대학 기술창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기보는 참여대학이 학점제로 개설한 기술창업 강좌에 올해 3월 새 학기부터 사내 박사급 실무전문가가 출강해 강의와 멘토링 등 활동에 나선다. 이에 대학 창업교육의 내실화와 기술창업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양 기관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대학생의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미래의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대학 기술창업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전문강사단을 구성해 교육 콘텐츠 개발과 교안 작성 등 교육 과정도 공동 연구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이번 대학기술창업네트워크 구축으로 참여기관들의 기술창업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내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박사급 전문인력의 재능기부 등 인적 자원을 활용해 준비된 청년창업가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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