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와 빙그레가 협업을 진행했다. 오뚜기는 '꽃게랑면'을 출시했으며, 빙그레는 스낵인 '참깨라면타임'을 선보였다. (사진=오뚜기)
오뚜기와 빙그레가 협업을 진행했다. 오뚜기는 '꽃게랑면'을 출시했으며, 빙그레는 스낵인 '참깨라면타임'을 선보였다. (사진=오뚜기)

[뉴시안= 박은정 기자]◆라면으로 다시 태어난 꽃게랑, 오뚜기 '꽃게랑면' 출시 

오뚜기가 쫄깃한 식감의 면발과 구수하고 시원한 꽃게탕 국물의 ‘꽃게랑면’을 용기면으로 출시했다. 빙그레에서는 오뚜기 참깨라면을 스낵으로 만든 ‘참깨라면타임’을 선보인다. 식품업계 내에서 동종업계 간 협업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이목을 끌고 있다. 

라면으로 새롭게 탄생한 ‘꽃게랑면’은 쫄깃하고 찰진 식감의 면발에 시원하고 구수한 꽃게탕 국물과 푸짐한 게 어묵 건더기가 어우러진 용기면이다. 부드럽고 찰진 식감의 면발과 버섯과 야채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의 맛이 잘 어우러졌다. 분말스프 외에 꽃게탕 베이스의 별첨 비법스프가 들어있어 더욱 시원하고 구수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꽃게랑 스낵 모양의 어묵 후레이크가 큼직하게 들어있어 더욱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스낵으로 출시되는 ‘참깨라면타임’은 오뚜기 참깨라면 특유의 매콤하고 고소한 맛을 시즈닝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오뚜기 케첩과 오뚜기 마요네스, 할라피뇨를 사용해 만든 참깨라면타임 전용 ‘할라피뇨 케요네스’ 디핑소스도 들어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와 빙그레의 협업으로 재탄생한 ‘꽃게랑면’과 ‘참깨라면타임’을 출시했다”며 “식품기업 간 최초로 선보이는 협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새로운 맛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이 여름철 라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배동홍' 비빔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농심)
농심이 여름철 라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배동홍' 비빔면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농심)

◆농심, 비빔면 '배홍동' 출시…하절기면 시장 출사표

농심이 하절기 라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비빔면 신제품 '배홍동'을 오는 3월 출시한다.

배홍동은 올해 라면업계 첫 비빔면 신제품이다. 연간 1400억원 규모의 하절기 라면 시장 경쟁에 한발 앞서 뛰어든 농심의 비장 카드다.

농심 관계자는 “연구원과 마케터가 함께 1년간 전국의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다닌 끝에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제품을 완성해냈다”며 “배홍동 개발의 핵심을 비빔장에 뒀다”고 강조했다.

농심 배홍동은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시켜 만든 색다른 비빔장이 특징이다. 홍고추로 깔끔한 매운맛을 내고 배와 양파로 달콤한 맛을 더했다. 이어 동치미로 시원함과 새콤함까지 추가했다. 제품 이름은 세 가지 주재료의 앞글자를 따서 지었다.

농심은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비빔면 구매포인트가 ‘맛있는 비빔장’ 에 있다고 판단해 ‘맛있게 매콤한’ 비빔장을 개발했다. 특히 농심의 타 비빔면 대비 소스의 양을 20% 더 넣어 다른 재료와 곁들여도 매콤새콤한 맛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면발은 더욱 쫄깃하고 탱탱하게 만들어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건더기에는 볶음참깨와 김을 풍성하게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 했다.

bhc의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이 가정간편식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사진=bhc)
bhc의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이 가정간편식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사진=bhc)

◆bhc, ‘창고43’브랜드로 첫 HMR 신제품 3종 선봬 

종합외식기업 bhc가 가정간편식(HMR)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

bhc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 브랜드로 선보이는 HMR 신제품은 ‘창고43 왕갈비탕’, ‘창고43 어탕칼국수’, ‘창고43 소머리곰탕’ 등 3종이다. 이는 HMR 시장 진출 선언 이후 고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창고43 왕갈비탕’은 장시간 끓인 시원한 고기 육수에 튼실한 갈빗대와 푸짐하게 붙은 갈빗살을 더 해 만든 영양 가득한 제품이다. 프리미엄 한우전문점 창고43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점심 메뉴인 왕갈비탕의 맛을 그대로 담았다. 

‘창고43 어탕칼국수’는 신선한 민물고기를 음나무와 함께 장시간 끓여낸 진한 육수를 기본으로 고추장으로 맛을 내어 칼칼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생부추를 갈아 넣어 만든 생면을 사용해 일반 밀가루 면에 비해 쫄깃하고 소화가 잘된다는 장점이 있다.

‘창고43 소머리곰탕’은 우볼살과 한우 머리 고기를 듬뿍 넣고 끓여내 맛이 깊고 진하며 쫄깃한 고기의 식감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영양 가득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인 제품이다. 

신제품은 SSG닷컴을 비롯해 Hmall·NSmall·홈앤쇼핑 온라인몰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다. 3월 8일까지는 SSG닷컴에서 진행되는 ‘갈비탕 브랜드 대전’을 통해 ‘창고43 왕갈비탕’을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팔도가 '틈새라면 매운김치'를 출시하며 매운맛 라면 시장을 공략한다. (사진=팔도)
팔도가 '틈새라면 매운김치'를 출시하며 매운맛 라면 시장을 공략한다. (사진=팔도)

◆팔도, '틈새라면 매운김치' 출시…매운맛 라면 시장 공략

팔도가 ‘틈새라면 매운김치’를 새롭게 내놓고 ‘틈새라면’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신제품 ‘틈새라면 매운김치’는 매운 라면에 매운 김치를 얹어먹는 최근 트렌드에 착안해 만들어 졌다.

‘틈새라면’ 특유의 베트남 하늘초 베이스에 김치 분말을 섞어 첫맛은 매콤하고 끝 맛은 칼칼한 김치찌개 맛을 구현했다. 푸짐한 건더기스프의 아삭한 김치 식감이 라면 맛을 한층 살려준다. 면발에는 감자전분을 더 해 쫄깃함을 살렸다. 매운라면 국물맛이 쫄깃한 면발과 어울린다는 자체 소비자 조사결과를 반영했다.

팔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물과 비국물 제품을 갖춘 ‘틈새라면’을 국내 대표 매운라면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신제품 출시로 틈새라면 브랜드는 ‘틈새라면 빨계떡’, ‘틈새라면 볶음면’까지 총 3종으로 늘어났다. 판매량은 2019년 대비 2020년 50% 이상 증가했다.

풀무원이 일상에서 단백질과 칼슘을 간편하고 맛있게 채울 수 있는 ‘It's 프로틴’ 3종을 판매한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이 일상에서 단백질과 칼슘을 간편하고 맛있게 채울 수 있는 ‘It's 프로틴’ 3종을 판매한다. (사진=풀무원)

◆풀무원, 매일 마시는 맛있는 단백질 음료 'It’s 프로틴' 3종 판매

풀무원식품이 단백질 음료를 출시하며 기능성 음료 시장에 진출한다. 풀무원식품은 일상에서 단백질과 칼슘을 간편하고 맛있게 채울 수 있는 ‘It's 프로틴’(260㎖·2500원) 3종(그레인·디카페인 라떼·초코)을 출시했다.

‘It's 프로틴’ 3종은 매일 챙겨 먹기 어려운 단백질과 칼슘을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260㎖ 제품 한 병 기준 15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한 병으로 달걀 3개(40g 기준) 또는 우유 4컵(120㎖ 기준)을 섭취하는 것과 비슷한 양의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1일 영양성분의 57%에 해당하는 칼슘이 400㎎ 함유돼 있다. 풀무원의 엄격한 무첨가 원칙에 따라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저지방으로 더욱 건강한 제품이다.

누구나 단백질 음료를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설계했다. 단백질 음료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접근하기 힘들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그레인과 디카페인 라떼, 초코 3가지 맛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

‘It's 프로틴 그레인’은 고소한 곡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아 아침 대용식으로 든든하게 즐기기 좋다. 15가지의 국내산 곡물에서 유래한 식물성 단백질과 우유 유래 동물성 단백질의 균형을 맞춰 건강함을 높였다.

‘It's 프로틴 디카페인 라떼’는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디카페인 음료다. 오직 물을 이용해 카페인을 제거하는 안전한 공법인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가 적용된 커피를 사용했다.

‘It's 프로틴 초코’는 네덜란드산 코코아 분말을 사용하여 깊고 진한 코코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출출할 때나 간식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이 봄 시즌을 맞아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 ‘다이제 딸기블라썸’ 2종을 판매한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봄 시즌을 맞아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 ‘다이제 딸기블라썸’ 2종을 판매한다. (사진=오리온)

◆"봄 한정판"…오리온, 초코파이情·다이제 ‘딸기블라썸’ 출시

오리온은 2021년 봄 한정판으로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 ‘다이제 딸기블라썸’ 2종을 출시했다.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은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봄 한정판 ‘핑크색 초코파이’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마시멜로에 들어가는 딸기와 라즈베리, 크랜베리로 만든 트리플 베리 필링(Filling)을 기존 대비 두 배 넣어 상큼 달콤한 맛을 극대화했다. 은은한 딸기 빛깔의 화이트 초콜릿으로 겉을 감싸고 그 위에 딸기파우더를 뿌려 맛과 향도 배가했다.

다이제 딸기블라썸은 1983년 다이제 출시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핑크빛 다이제’다. 고소한 통밀 비스킷 위에 바른 부드러운 딸기 스프레드의 조화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패키지 역시 봄을 연상케 하는 화사한 핑크빛에 꽃·과일 등 여심을 사로잡는 디자인 요소로 주목도를 높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봄 한정판 파이를 선보이며 쌓아온 노하우와 소비자의 의견을 담아 초코파이, 다이제 계절 한정판을 출시하게 됐다”며 “5년간 지속해서 계절 한정판을 내놓으면서 이를 기다리고 있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꽤 많았다. 이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가 '빈츠 카페모카'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가 '빈츠 카페모카'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 10년만의 빈츠 신제품 ‘빈츠 카페모카’ 선봬

롯데제과의 인기 초코 과자 ‘빈츠’가 신제품 ’빈츠 카페모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과자에 커피와 시나몬 향을 사용하여 카페모카의 풍미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과자 한 쪽 면에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 코팅돼 있어 커피와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맛을 낸다.

‘빈츠 카페모카’는 ‘빈츠’가 ‘호밀통밀맛’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확장 제품이다. ‘빈츠’는 2000년에 출시됐으며 매년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초코과자에서 빼빼로 다음으로 인기 제품이다.

‘빈츠’는 작년 매출이 33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15%가량 판매가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 족이 늘어나면서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빈츠’에 대한 수요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제과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달콤한 카페모카 맛을 살린 제품을 개발해 홈 카페용 디저트를 확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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