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은 전국 낮 최고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단, 일교차는 주의해야겠다. (사진=뉴시스)
오늘(4일)은 전국 낮 최고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단, 일교차는 주의해야겠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임성원 기자]목요일인 4일은 전국 낮 최고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단, 일교차는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에 남부 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이날 오전(06~12시)에 전북 남부와 전남권·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12~18시)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으로 확대되겠다. 충청권과 경북북부는 밤(21~24시)에 그치겠다. 다만,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내륙·경남 내륙·제주도는 내일(5일) 새벽(03~06시)까지, 경상권 해안은 내일 오전(09~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는 20~60㎜(많은 곳 제주도 남부·제주도 산지 80㎜ 이상), 전남 해안과 경상권 해안은 10~40㎜, 충청권 남부와 남부 지방(경북 북부·경북 동해안·전남 해안·경남권 해안 제외)는 5~20㎜, 경기 남부·강원 남부(동해안 제외)·충청권 북부·경북 북부·울릉도·독도는 5㎜ 미만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후(12시)부터 밤(24시) 사이 제주도 남부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기온은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 전날(3일) 기온(-8~3도)보다 3~7도 높겠다.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에 영하권에 들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영상권이겠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 내외를 보이며 포근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3∼7도, 한낮 최고 기온은 9∼1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상태를 나타내겠다. 단, 서울·인천·경기 북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별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은 ▲서울 3~13도 ▲인천 3~12도 ▲수원 1~12도 ▲춘천 -2~11도 ▲강릉 2~11도 ▲청주 1~12도 ▲대전 1~11도 ▲전주 3~12도 ▲광주 4~11도 ▲대구 2~13도 ▲부산 6~14도 ▲제주 9~14도 ▲울릉도·독도 5~11도 등이다.

◆생활기상지수

▲대기확산 지수-보통
▲천식폐질환가능 지수-높음
▲감기가능 지수-높음
▲뇌졸중가능 지수-보통
▲동파가능 지수-낮음
▲식중독 지수-관심(36)
▲자외선 지수-낮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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