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개형 ISA 상품.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중개형 ISA 상품. (사진=삼성증권)

[뉴시안= 임성원 기자]◆ 삼성증권 중개형 ISA, "일주일 만에 2.5만 계좌 돌파"

삼성증권이 지난달 25일 출시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에 일주일 만에 2만5000명 이상의 고객이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상품의 이달 3일까지 신규 개설된 2만5168개를 확인해 본 결과, 30·40대의 비중이 절반 수준인 것으로(49.4%) 집계됐다. 또 투자한 자산을 보면 대부분 주식(88.8%)이었다.

이는 금융자산 생성기 투자자들에게 ISA가 절세 계좌로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중개형 ISA는 국내 주식 편입이 가능한 절세 계좌임에도 국내 주식의 경우 양도차익이 비과세이므로 ISA의 절세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가입 기간 중 200만원 한도로 보유한 주식의 배당소득에 부과되는 배당소득세가 면세되고, 주식 투자에서 발생한 손실만큼 계좌 내 해외펀드 등 간접상품에서 발생한 수익의 과표를 줄일 수 있는 손실상계 제도가 적용되는 등 절세 매력이 상당히 높은 상품이다.

김예나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은 "근로소득이 늘어나는 시기인 30대와 늘어난 소득을 통해 본격적인 금융 자산 투자가 이뤄지는 40대에서 중개형 ISA의 가입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탁월한 절세 혜택 덕분이다"라며 "국내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 소득에 대해 200만원 비과세는 물론, 200만원을 초과하는 배당 소득에 대해 기존 15.4%가 아닌 9.9%로 분리과세 된다는 게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신규 가입자의 경우 올해 안에 중개형 ISA 상품을 만들어 놓으면 유리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매년 원금 기준 투자 한도를 2000만원씩 늘려 놓을 수 있는데, 이를 오는 2023년 도입이 예상되는 금융투자소득세 대비용 절세 계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이런 절세 포인트들이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린이(주식과 어린이의 합성어, 주식 초보 투자자)들의 필수 계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1주일 동안 가입자 현황을 보면 70%(1.8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삼성증권과 거래한 적이 없는 신규 고객이었다.

이승호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 부사장은 "주식 등 금융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활용 가능한 절세 수단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이다"라며 "이번에 도입된 중개형 ISA의 다양한 절세 활용법에 당사만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 투자를 시작하는 주린이 고객부터 자산가까지 모두가 활용 가능한 '필수절세통장'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 SK증권, 롯데캐피탈 ESG 채권 대표 주관

SK증권은 1200억원 규모의 롯데캐피탈 ESG 채권 발행에 KB증권과 공동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3년 만기 600억원, 5년 만기 400억원, 7년 만기 200억원 등 총 12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금융 취약계층 중금리 대출 및 친환경 자동차 금융서비스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롯데캐피탈이 발행한 첫 ESG 채권은 최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민평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채권 시장에서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ESG 채권 발행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됐다"면서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와 탄소금융 등 녹색기후금융사업을 미래 신 성장 동력으로 삼아 ESG 금융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자신감 충전소 이벤트. (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 자신감 충전소 이벤트. (사진=미래에셋대우)

◆ 미래에셋대우, 자신감 충전소 오픈

미래에셋대우는 신축년 새봄을 맞이해 온라인 '자신감 충전소' 이벤트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4월 말까지 수수료·서비스·리워드 충전 등 3가지 이벤트로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미래에셋대우와 함께라면 자신있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신규 투자자들에게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충전해 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먼저 수수료 충전은 당사 최초 신규(비대면) 고객과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수수료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 충전의 경우 미래에셋대우 ‘m.Club’을 통해 초고수의 선택과 빅데이터 트렌드 종목 등 무료 투자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리워드 충전은 오는 4월 말까지 최초 신규로 온라인(비대면) 주식 계좌(네이버 계좌 개설·제휴 채널 고객 제외)를 개설하는 고객 전원에게 조건 없이 자신감 충전세트(투썸플레이스 티라미수케익·아메리카노)를 100%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갤럭시 버즈프로와 에어팟프로 등을 준다. 이외에도 최초 신규 고객과 휴면 고객이 국내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할 때 월별 1만원의 투자 지원금을 지급해준다. 3월과 4월 중복 지급이 가능해 최대 2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투자 지원금은 월별 1만명씩 선착순 2만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권오만 미래에셋대우 디지털 Biz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의 자신감 충전소는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자신감을 갖고 투자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친숙하게 소통하고 실질적으로 투자에 도움될 수 있는 혜택들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B증권, 해외주식 온라인수수료 이벤트. (사진=KB증권)
KB증권, 해외주식 온라인수수료 이벤트. (사진=KB증권)

◆ KB증권, 해외주식 온라인수수료 0.07% 이벤트 

KB증권은 오는 5월 31일까지 '해외주식 온라인수수료 0.07%'와 '해외주식 타사대체입고'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해외주식 온라인수수료 0.07% 이벤트는 자사에서 해외 주식을 최초로 거래하는 프라임센터(비대면, 은행연계) 계좌 보유 고객 중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과 중국·홍콩·일본 시장 등에서 거래할 때 0.07%의 온라인 수수료를 신청일로부터 12개월간 제공한다. 다만, 거래 국가 정규장 마감 시간 이전 신청 때는 당일 거래 소급 적용된다.

해외주식 타사대체입고 이벤트의 경우 타 증권사에 보유한 해외 주식을 KB증권으로 순입고하고 해외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순입고 금액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제공한다. 단, 제세공과금은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글로벌 투자자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해외 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투자 편의성 제고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지난 1월 4일부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인 '실시간 Lite'를 오픈한 바 있다. 또 지난달 25일부터는 미국주식 프리마켓(장전 거래) 거래 시간을 기존 대비 1시간 앞당긴 저녁 6시부터 제공하는 등 고객 친화적인 해외 주식 거래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구희진 대신자산운용 대표(왼쪽)와 정만성 펀드운용역 상무가 2021 모닝스타 어워즈에서 베스트 한국 대형주 펀드 부문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신자산운용)
구희진 대신자산운용 대표(왼쪽)와 정만성 펀드운용역 상무가 2021 모닝스타 어워즈에서 베스트 한국 대형주 펀드 부문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신증권)

◆ 대신자산운용, 2021 모닝스타 펀드 어워즈 수상

대신증권 계열인 대신자산운용이 지난 3일 2021 모닝스타 펀드 어워즈 한국 대형주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신자산운용에 따르면 모닝스타 펀드 어워즈는 글로벌 독립 투자리서치 회사인 '모닝스타'가 수여하며, '대신KOSPI200 인덱스 펀드'가 베스트 한국 대형주 펀드로 선정됐다. 

해당 시상식은 장기간에 걸쳐 일관적인 운용 과정을 통해 가장 많은 가치를 창출한 펀드를 선정한다. 각 유형별 수상 부문에는 최소 5년 이상 운용된 펀드를 대상으로 1년·3년·5년 등에 대한 '위험조정수익률'을 평가해 점수가 가장 높은 펀드를 선정하고 있다.

대신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대신KOSPI200 인덱스 펀드는 지난해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 한국 대형주 펀드로 인정받았다. 이 펀드는 KOSPI200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고 차익거래 등 알파운용 전략을 활용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펀드가 설정된 지난 2002년 1월 이후 KOSPI200 지수 대비 수익률이 165.47%포인트(p)를 상회하며 최상위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베스트 한국 대형주 부문 대상을 받은 정만성 상무는 "매니저의 10년 이상 꾸준한 운용과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노력이 우수한 성과의 바탕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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