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정창규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서울상록자원봉사단의 노무상담 전문봉사단은 오는 8일부터 올해 12월말까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2021년도 무료 노무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공인노무사 자격을 갖춘 은퇴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노무상담 전문봉사단은 고용위기의 근로자들과 소상공인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해고등에 대한 노무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노무갈등 예방을 위한 알기 쉬운 노무특강 콘텐츠 7편을 제작해 공단 유튜브에 게재했다.

지난 2019년 4월부터 시작된 무료 노무상담은 2020년에는 코로나 19로 비대면 유선상담으로 전환하면서 전년대비 상담건수가 4배가량 증가했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매주 월요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전용 전화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상록자원봉사단은 서울지역 은퇴공무원이 참여하는 42개 자원봉사단체로 구성돼 있다. 비대면 노무상담을 비롯한 안전방역봉사, 지역아동 학습지도, 행정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봉사단 관계자는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노무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 및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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