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갤럭시 언팩 3월 2021: 라이브 스트림' 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생중계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해당 링크로는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사진=폰아레나)
삼성전자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갤럭시 언팩 3월 2021: 라이브 스트림' 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생중계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해당 링크로는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사진=폰아레나)

[뉴시안=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17일 열리는 언팩 행사를 통해 차세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52, A72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각) 미국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팁스터 프런트트론의 트위터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이달 17일 언팩 행사 생중계를 준비 중인 화면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은 '갤럭시 언팩 3월 2021: 라이브 스트림' 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생중계를 시작한다. 9일 오전 현재 해당 링크로는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갤럭시A52는 LTE와 5G 지원 모델 모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6.5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와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한다. 예상 판매가는 LTE 모델이 (약 47만2000원), 5G 모델이 429유로(약 58만원)로 전망된다.

또 6GB/8GB 램과 128GB/256GB 내장메모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LTE 모델은 스냅드래곤 720G를 탑재하며 90hz 주사율을 제공하고, 5G 모델은 스냅드래곤 750G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A72는 LTE 모델만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6.7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와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 모델의 가격은 449유로(약 60만 7300원)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보급형 라인업 인 갤럭시 A 시리즈는 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떨어진 반면 A51 등은 큰 인기를 끌었다.

유출된 사양을 살펴보면 갤럭시A52는 그의 후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에 탑재되지 않았던 OIS 기능 및 IP67 방수·방진 지원 기능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지난해 상반기 갤럭시A51의 판매량을 1140만대로 전 세계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아이폰11로 총 3770만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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