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세이브.
온라인 ‘경리아웃소싱’ 서비스.(사진=바인그룹 더세이브)

[뉴시안= 정창규 기자] 아웃소싱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추세이다. 특히 비대면 업무, 재택근무가 확산하며 새로운 형태의 아웃소싱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경리·회계 분야같이 전문지식이 필요한 직원을 채용하는 데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원인은 교육환경인프라 변화에 있다. 예전에는 경리 및 회계와 관련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상업고등학교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반고 및 특성화고로 전환되거나 정보계열 고등학교과 통합돼 경리·회계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고등학교를 찾아보기 힘들다. 또 비대면 사업의 확산도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에서는 경리·회계 분야 담당자가 자리를 비우면 대체인력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코칭교육 전문기업 동화세상에듀코로 알려진 바인그룹의 온·오프라인 결제 플랫폼 ‘더 세이브(The save)’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경리아웃소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세무사·회계사에서 경리 구인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한 사람이 부담하는 업무량이 증가하며, 최저임금상승에 따른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따른다. 이는 기존 직원의 업무과부화와 회사 인건비 증가의 상황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더세이브의 ‘경리아웃소싱’서비스이다.

더세이브의 경리아웃소싱 서비스는 인건비의 30%의 비용으로 소상공인, 중소기업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다”며 저렴한 비용과 체계화된 솔루션을 이유로 내세웠다.

더세이브의 경리아웃소싱 서비스는 CEO 및 모든 직원들이 디지털화된 기록들을 온라인 통합 전산 환경에서 확인 및 업무가 가능하도록 쉽고 편리하게 개발됐다. 또 전자결재, 경비관리, 급여체계 확립, 세금계산서 발행 등 인건비가 드는 업무들을 빠르게 처리하고 전문 세무사가 함께 관리해 경리업무와 세무업무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켰다.

경리아웃소싱 서비스 도입 전 더세이브 매니저가 초기 셋팅과 대상 사용자들에게 충분한 교육을 실행해 온라인 경리아웃소싱 도입을 망설이던 기업들에게 접근성을 낮췄다. 이어 세무·회계법인과 MOU를 맺어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더세이브 관계자는 “경리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더세이브의 경리아웃소싱 서비스는 인건비와 기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 빠르게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당자가 바뀌어도 디지털화된 기록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누수를 방지할 수 있다”면서 “특히 전문 세무사가 함께해 전문성과 신뢰성까지 확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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