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은 최근 유입된 중국 발 황사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대기질이 나쁘겠다. 사진은 29일 마포 공덕역 일대 모습.(사진=뉴시안DB)
30일은 최근 유입된 중국 발 황사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대기질이 나쁘겠다. 사진은 29일 마포 공덕역 일대 모습.(사진=뉴시안DB)

[뉴시안= 임성원 기자]화요일인 30일 전국이 대체로 최근 유입된 중국 발 황사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대기질이 나쁘겠다. 큰 일교차도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가 되겠으나,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강원 영서 및 산지 등은 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이상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전날까지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경보가 발효하고 있다면서,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황사는 농도가 점차 옅어지면서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황사경보가 해제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1도, 한낮 최고 기온은 14∼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매우 나쁨' 상태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은 ▲서울 5~17도 ▲인천 6~14도 ▲수원 3~17도 ▲춘천 1~19도 ▲강릉 8~21도 ▲청주 5~19도 ▲대전 5~19도 ▲전주 7~19도 ▲광주 7~21도 ▲대구 8~21도 ▲부산 10~20도 ▲제주 11~18도 ▲울릉도·독도 8~16도 등이다.

◆생활기상지수

▲대기확산 지수-보통
▲천식폐질환가능 지수-보통
▲감기가능 지수-보통
▲뇌졸중가능 지수-보통
▲동파가능 지수-낮음
▲식중독 지수-관심(41)
▲자외선 지수-보통(5)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