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추정 포스터 (사진=기즈모차이나)

[뉴시안= 조현선 기자]샤오미가 첫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식 명칭은 '미 믹스 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기즈모차이나는 중국 SNS 웨이보에 샤오미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미 믹스 폴드'로 추정되는 포스터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2'와 같은 방식으로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샤오미 미 믹스 폴드'라는 이름과 8.01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칩셋은 스냅드래곤 888이 탑재되며, 2K 해상도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후면의 카메라 모듈은 최근 출시된 미10S와 유사하다. 1억800만화소의 기본 카메라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이날 샤오미가 추가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새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샤오미는 웨이보 공식 계정에 "MIX COMING BACK"이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예상 출시일은 4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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