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임성원 기자］금요일인 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 5도 이하를 나타내며 더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질이 양호해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 지방에서 동해상으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한때 흐리겠고,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5도 이하, 강원 산지는 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으나, 한낮엔 2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2∼9도, 한낮 최고 기온은 10∼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을 포함한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 일부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 제주도 등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체로 맑은 날씨에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상태를 나타내겠다.

주요 지역별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은 ▲서울 7~18도 ▲인천 7~17도 ▲수원 5~18도 ▲춘천 4~18도 ▲강릉 6~13도 ▲청주 5~18도 ▲대전 4~19도 ▲전주 4~20도 ▲광주 6~20도 ▲대구 6~14도 ▲부산 9~15도 ▲제주 11~16도 ▲울릉도·독도 5~9도 등이다.

◆생활기상지수

▲대기확산 지수-높음
▲천식폐질환가능 지수-높음
▲감기가능 지수-높음
▲뇌졸중가능 지수-보통
▲식중독 지수-주의(63)
▲자외선 지수-높음(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