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서비스 장기환 신임 대표. (사진=쿠팡)
쿠팡이츠서비스 장기환 신임 대표. (사진=쿠팡)

[뉴시안= 박은정 기자]쿠팡이 자회사 '쿠팡이츠서비스'를 정식 출범한다.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화된 자회사 출범을 결정한 것이다.

쿠팡은 14일 고객·상점주·배달 파트너 지원·배달 파트너 운영을 위한 서비스 팀을 관리하는 쿠팡이츠서비스를 출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쿠팡의 신규 회사로, 쿠팡이 100% 지분을 소유할 예정이다.

쿠팡이츠는 한 건의 주문을 한 집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고객과 음식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쿠팡 측은 "모든 고객·상점주·배달 파트너의 문의 사항에 실시간으로 응대하는 시스템을 통해 쿠팡이츠의 모든 이용자에게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런 시스템을 통해 배달 파트너들은 유연하게 근무하고 자신의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장기환 신임 대표가 맡는다. 장 대표는 "쿠팡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뛰어난 음식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상점주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배달 파트너에게는 안전한 배달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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