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럽진출 12년 만에 첫 우승컵 안는다
손흥민, 유럽진출 12년 만에 첫 우승컵 안는다
  • 기영노 편집위원
  • 승인 2021.04.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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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개인 최다 15호골…팀은 역전승 '첫 우승컵 눈앞'
해리 케인, 부상으로 카라바오 컵 결승전 출전 어려울 듯
손흥민이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PK 결승 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은 2-1 역전승을 거뒀고 손흥민은 리그 15호 골로 개인 최다 골을 기록했다. (사진=AP/뉴시스)
손흥민이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PK 결승 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은 2-1 역전승을 거뒀고 손흥민은 리그 15호 골로 개인 최다 골을 기록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카라바오 컵은 올 시즌 토트넘이 유일하게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우승컵이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오는 26일 0시30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최강팀 맨체스터 시티다. 카라바오 컵의 정식명칭은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 cup)이다. 잉글랜드 프로팀이 참가하는 3개 대회(프리미어리그, FA컵, 카라바오 컵) 가운데 하나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두 팀 모두 주 공격수가 부상으로 결장할 것으로 보여, 손흥민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리그 선수들 달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데 브라이너는 지난 18일 첼시와의 FA컵 4강전에서 상대의 중앙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와의 볼을 다투다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데 브라이너는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 출장해 5골, 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도 영국 국가대표 공격수인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카라바오 컵 결승전 출전이 어렵다.

토트넘의 가장 확실한 득점루트는 22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페널티 킥 골로 자신의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 다골(15골)을 달성한 손흥민이 유력하고, 맨 시티는 일카이 권도안, 라임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등 득점력이 있는 선수들이 있다.

◆ 황의조, 12호골 절실

황의조는 5경기 연속골이 끊겼지만, 다시 12호골 노린다.

황의조의 보르도는 지난 19일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모나코와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33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페널티 킥 골 2경기 연속골을 포함,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득점(5골)을 기록했었던 황의조는 선발로 나서서 후반 37분 아마두 트라오레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연속 골 행진이 끝났다.

보르도는 오는 4월25일 일요일 밤 10시 로리앙과 3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로리앙은 ‘리그 1’ 20개 팀 가운데 가장 수비가 허술한 팀으로 무려 61골을 허용, 20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골을 내주고 있다.

모나코 전 패배로 16위로 떨어져 강등권 위협을 받고 있는 보르도가 로리앙을 잡고 기사회생 할 수 있을 것인지, 만약 보르도가 로리앙에게 이겨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최대 13위까지도 가능하다.

황의조의 리그 12호 골이 자신은 물론 보로도 팀도 절실하다.

◆ 프로축구 주말 경기, 본격 2라운드 돌입

프로축구가 한 바퀴를 돌고, 이제 2라운드에 돌입한다. 한 번씩 맞붙어 봤고, 이제부터 두 번째 상대를 하는 것이다.

이번 주말, 24일 토요일 3게임, 25일 일요일 3게임이 벌어진다.

지난 21일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비겨 각각 승점 1점씩밖에 추가하지 못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각각 강원과 인천을 만나 승점 3점을 노린다.

24일 토요일 7시 춘청 송암 축구장에서는 강원 FC 대 전북 현대의 경기가 벌어진다.

전북 현대가 강원을 잡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강원이 전북을 잡고 최근 2연패(수원 FC와 광주)에서 벗어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그에 앞서 2시에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경기를 갖고, 4시30분에는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와 대구가 맞붙는다.

제주가 포항에게 이기고, 울산이 인천에게 덜미를 잡히면 제주와 울산의 2,3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포항은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월25일 일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울산 현대를 상대한다.

울산 현대는 지난 18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 원정경기에서 수원 삼성에 0대3으로 완패를 당한데 이어 전북 현대와 홈에서 벌어진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득점 없이 0대0으로 비겨, 인천을 상대로 시원하게 승점 3점을 올리려 하고, 지난해 울산에 유난히 강했었던 인천도 홈에서 울산을 잡고 강등 권에서 벗어나려 한다.

4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C와 FC 서울이 경기를 갖고, 7시에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성남 대 수원이 경기를 갖는다.

FC 서울은 4월 들어 5전 전패를 당하고 있는데다 주축선수 기성용이 농지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어 팀 분위기가 어수선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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