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임성원 기자］수요일인 12일은 서울이 한낮에 최고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중부·경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는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으나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저녁까지 가끔 비가 오겠고, 13일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서부 제외)는 5~20㎜, 제주도 북부·서부는 5㎜ 미만 등으로 예측된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 강원 내륙·산지는 5도 내외가 되겠다. 낮 기온은 전국이 대체로 20도 내외가 되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전라권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을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중부 내륙과 전라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크겠다며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6도, 한낮 최고 기온은 17∼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상태를 나타내겠다.

주요 지역별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은 ▲서울 15~28도 ▲인천 15~25도 ▲수원 13~27도 ▲춘천 9~27도 ▲강릉 12~21도 ▲청주 15~26도 ▲대전 13~27도 ▲전주 15~27도 ▲광주 16~28도 ▲대구 13~23도 ▲부산 15~21도 ▲제주 17~22도 ▲울릉도·독도 12~19도 등이다.

◆생활기상지수

▲대기확산 지수-높음
▲천식폐질환가능 지수-보통
▲뇌졸중가능 지수-보통
▲식중독 지수-관심
▲자외선 지수-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