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4일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찾아오겠다. 이번 무더위는 주말 간 비가 내리면서 풀릴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금요일인 14일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찾아오겠다. 이번 무더위는 주말 간 비가 내리면서 풀릴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임성원 기자]금요일인 14일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찾아오겠다. 이번 더위는 주말에 비가 내리면서 풀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오후부터 흐려지고, 전라권과 경남권은 밤부터 흐려지겠다.

특히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평년 기온(15~27도)보다 4~7도 높겠고, 동해안과 남해안·제주도는 25도 이하가 되겠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권 서부 내륙 등에서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권 내륙 등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며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2∼18도, 한낮 최고 기온은 18∼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상태를 나타내겠다.

주요 지역별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은 ▲서울 17~30도 ▲인천 16~26도 ▲수원 15~29도 ▲춘천 16~31도 ▲강릉 13~22도 ▲청주 17~30도 ▲대전 16~31도 ▲전주 16~30도 ▲광주 18~30도 ▲대구 16~29도 ▲부산 16~23도 ▲제주 17~25도 ▲울릉도·독도 15~21도 등이다.

◆생활기상지수

▲대기확산 지수-보통
▲천식폐질환가능 지수-보통
▲뇌졸중가능 지수-보통
▲식중독 지수-관심
▲자외선 지수-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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