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레인보우 추정 사진 (사진=Tron 트위터)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올 상반기께 출시하려던 LG 레인보우를 내부 임직원 대상으로 한정 판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레인보우를 판매한다. 약 3000대 규모다.

앞서 IT 팁스터 트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G전자가 LG 벨벳2 프로 3000대를 LG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정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색상은 ▲블랙 ▲베이지 ▲브론즈 등 3종이다. 재판매 금지 조건이며, 한 사람당 최대 2대까지 구매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약 176달러(약 19만원)으로 예상했다. 

판매 일정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는 상반기 중 판매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LG전자 관계자는 "판매 일정 및 조건 등 세부 사항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LG 레인보우는 'LG 벨벳'의 후속작이다. 올 상반기 출시가 예정됐으나, 지난 4월 LG전자가 모바일 사업부 철수 계획을 발표하면서 출시가 무산됐다. LG전자는 오는 7월 31일께 관련 사업을 중단한다.

앞서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LG 레인보우는 LG 벨벳의 디자인을 승계한 듯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의 디자인을 갖췄다. 모바일 AP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88이 탑재되며, 6.8인치의 FHD+급 OLED 디스플레이와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한편 레인보우와 함께 개발 중 출시가 무산된 'LG 롤러블폰'도 임원용으로 한정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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