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사옥 (사진=뉴시스)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사옥 (사진=뉴시스)

[뉴시안= 유희준 기자]지난해부터 뜨거워진 주식 열풍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도 증권사들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정보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순이익 기준)을 낸 곳은 한국투자증권(3506억원), 미래에셋증권(2912억원), 삼성증권(2890억원), NH투자증권(2575억원), KB증권(2225억원), 메리츠증권(2094억원), KTB투자증권(449억원), 현대차증권(412억원) 등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 대부분이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이다.

타 증권사들도 최대실적은 아니지만 전년 동기 대비 뛰어난 성적을 냈다. 키움증권(262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675%, 신한금융투자(1681억원)는 260%, 대신증권(974억원)은 105% 각각 증가한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증시(코스피+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33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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