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의 한 낮 기온이 27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여의도 한강공원에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서 휴일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9일 서울이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여의도 한강공원 나무 그늘에서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이번 주말은 비가 그친 뒤 맑겠다. 낮 기온은 서울 25도, 강릉 30도까지 오르면서 주말 내내 초여름처럼 더울 전망이다. 

토요일인 22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일요일인 23일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맞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다만 최대 15도 이상의 큰 일교차가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 오후까지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 시속 30~6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1.5m, 남해 먼바다 최고 2m, 동해 먼바다에선 최고 4m로 전망된다.

토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11~16도, 낮 최고 기온은 21~30도 등을 보이겠다.

일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12~19도, 낮 최고 기온은 22~29도 등을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 영향 등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토요일 지역별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4~25도 △인천 14~21도 △춘천 13~28도 △강릉 16~30도 △대전 13~27도 △대구 14~28도 △부산 15~25도 △전주 13~26도 △광주 13~27도 △제주 16~23도로 예상된다.

일요일 지역별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15~25도 △인천 15~22도 △춘천 15~27도 △강릉 19~29도 △대전 14~27도 △대구 16~29도 △부산 18~25도 △전주 14~28도 △광주 16~28도 △제주 17~25도로 전ㅁ아된다.

 

◆토요일(22일) 생활기상지수

▲뇌졸중가능 지수-보통
▲자외선 지수-매우 높음
▲천식폐질환가능 지수-보통
▲식중독 지수-관심
▲대기확산 지수-높음

◆일요일(23일) 생활기상지수

▲뇌졸중가능 지수-낮음
▲자외선 지수-매우 높음
▲천식폐질환가능 지수-보통
▲식중독 지수-관심
▲대기확산 지수-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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