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모습.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목요일인 27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새벽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는 낮에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는 낮 기온이 어제(26일)보다 2~4도 낮아져 20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가 될 것으로 봤다. 

예상 강수량은 26일 오후부터 27일 낮까지 제주(북부·서부 제외) 20∼80㎜, 전남권·경남권·제주(북부·서부)에 10∼30㎜다. 27일에는 중부, 전북, 경북에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북부·서부 제외)에는 새벽에 비구름이 높게 발달하면서 시간당 15㎜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1.0∼3.0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낮까지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초속 10∼16m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5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전주 21도 ▲광주 23도 ▲제주 24도 등이다.

 

◆목요일(27일) 생활기상지수

▲자외선 지수-높음
▲천식폐질환 가능지수-보통
▲식중독지수-위험
▲뇌졸중 가능지수-낮음
▲대기확산지수-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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