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이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여의도 한강공원 나무 그늘에서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의도 한강공원 나무 그늘에서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조현선 기자]일요일인 30일은 낮 최고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등 초여름 날씨가 되겠다. 강한 자외선이 예상돼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30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밤부터 차차 흐려져 서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9시부터는 남쪽의 고온 다습한 공기와 북쪽의 건조한 공기가 만나는 서해상에 폭이 좁고 동서로 긴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기권 서해안, 충남권 서해안은 짧은 시간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경기권서해안 제외), 강원도, 충청권(충남서해안 제외), 전북북부,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30㎜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서해와 동해 먼바다 파고는 최고 2m, 남해 먼바다는 최고 1.5m로 전망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2도 △강릉 16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6도 △강릉 23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제주 25도다.

 

◆일요일(30일) 생활기상지수

▲대기확산지수-높음
▲자외선 지수-매우 높음
▲뇌졸중 가능지수-관심
▲천식폐질환 가능지수-보통
▲식중독지수-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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