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수요일인 9일은 전국이 낮 동안 30도 이상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동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다만 제주도는 남쪽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대기하층의 바람이 모여드는 전북 북동부에는 오후 대기가 불안정해 구름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강원 산지와 전북 북동부 5㎜ 미만이다.
기상청은 남해안의 경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만조 시 해안가와 갯바위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0.5∼1,0m, 서해 앞바다 0.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 높이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 23~32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에 머물다 오후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제주 28도 등이다.
◇수요일(9일) 생활기상지수
△대기 확산 지수: 보통
△자외선지수: 높음
△식중독지수: 경고
△천식폐질환 가능지수: 낮음
△뇌졸중 가능지수: 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