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만에 변경된 기아차 로고 (사진=기아)
기아차 로고 (사진=기아)

[뉴시안= 유희준 기자]기아는 '2021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에서 6개 부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모닝(수출명 피칸토)은 도심형 소형차(Urban Car), 셀토스는 소형 SUV(Compact SUV), K5는 비즈니스 세단(Business Class), 쏘렌토는 중형 SUV(Mid-size SUV), 카니발은 미니밴(Minivans)에서 각가 부문별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

기아는 또 '2021 러시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중 브랜드'에도 선정돼 총 6개 부문에서 수상, 러시아 시장 진출 이래 최다 부문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모닝은 6년 연속 최고의 '도심형 소형차'로 선정됐고, 지난해 러시아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셀토스 역시 2년 연속 최고의 '소형 SUV'로 평가받았다.

기아는 지난해에는 4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2000년부터 시작된 '러시아 올해의 차'는 러시아 시장에서 가장 권위 있는 차량 평가다.

이번 '러시아 올해의 차'평가에는 지난 2월1일부터 이달 1일까지 4개월간 150만명이 넘는 자동차 전문가와 일반 고객 등이 온라인 평가에 참여해 총 23개 부문에서 최고 차량을 선정했다.

기아는 러시아시장에서 3년 연속 연간 20만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2014년부터 러시아 시장 수입 브랜드 중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아는 올해 러시아 승용차 시장에서 1월부터 5월까지 총 8만9543대를 판매해 러시아 현지 업체인 라다(LADA)에 이어 전체 브랜드 중 2위, 수입 브랜드 중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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