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0일 서울 중구 청계천에 설치된 파라솔에 앉은 학생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10일 서울 중구 청계천에 설치된 파라솔에 앉은 학생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토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북 동부 일부지역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는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전북 동부 지역에서는 오후 3시부터 9시 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을 보이겠다. 

동해상에서는 아침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 수 있다. 기상청은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2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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