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아이패드 미니 예상 렌더링 이미지(사진=존 프로서)

[뉴시안= 조현선 기자]차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존 프로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는 앞서 공개된 기기 회로도와 CAD 파일, 실제 이미지를 바탕으로 해당 이미지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새 아이패드 미니는 전작보다 더 얇아진 화면 베젤과 아이폰12,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같이 납작한 형태가 눈에 띈다. 또 터치 ID를 기반으로 하는 전원 버튼과 UBS-C포트를 지원하며, A14 칩과 개선된 스피커를 탑재할 전망이다.

외신들은 이달 초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가 더 작은 화면 베젤을 제공하며, 홈 버튼을 없애는 대신 가장 최근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와 같이 전원 버튼이 터치ID 기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앞서 애플 전문 분석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1년 출시할 아이패드 미니는 8.5~9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졌으며, 홈 버튼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체 크기는 206.3mm x 137.8mm x 6.1mm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전 세대인 아이패드 미니 5세대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컬러는 △블랙 △실버 △골드 등 3종으로 연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존 프로서는 일각에서 제기됐던 3세대 애플 펜슬에 대해 "새 아이패드 미니를 위한 애플 펜슬 모델을 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일부 IT 팁스터들은 애플펜슬 3세대가 곧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빗나갔다. 당시 업계에서는 애플펜슬 3세대가 스타일러스 기능의 정밀도가 크게 개선됐으며, 사용자가 현실에서의 컬러를 샘플링 할 수 있는 전용 컬러 센서가 포함됐다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애플은 2015년 3월 애플펜슬 1세대, 2018년 11월 2세대 출시 이후 후속작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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