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된다. (사진=대한민국 동행세일 홈페이지 캡처)
오는 24일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된다. (사진=대한민국 동행세일 홈페이지 캡처)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유통업계는 동행세일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과 판촉행사를 준비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 3사(롯데·현대·신세계)는 동행세일 기간 동안 여름 정기세일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여름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알레르망과 닥스·레노마 등 15개 침구 브랜드 상품을 최대 75% 저렴하게 판다. 7월 2일부터 11일까지는 랑콤·입생로랑 등 화장품 브랜드 20여개가 참여해 다양한 혜택과 증정품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점포 16곳과 아울렛 17곳이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총 250여개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또 행사 기간,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의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플러스 포인트'를 총 30억원 규모로 지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골프 의류를 최대 20%, 수영복을 최대 30% 할인해 제공한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강남점과 센텀점·대구점·광주점에서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3를 열고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홈쇼핑 등도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우선 롯데마트는 인기 신선 식품을 할인한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1등급 국내산 한우 등심을 에로인트로 적립 결제 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한판 손질 민물장어', '완도산 활 전복', '자두' 등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GS더프세시는 200여개의 제철 상품과 주요 농·수·축산물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세제, 휴지 등 70여종의 가사용품을 1+1 제공하며, 장마 시즌에 맞춰 제습 관련 상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인 이마트24는 동행세일 첫 시작일인 24일에 하루동안 현대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아메리카노를 100원에 제공한다. 또 티몬을 통해 24일 0시부터 이마트24 모바일상품권(1만원권) 2만4000매를 7900원에 판매한다.

GS25는 24일부터 30일까지 머지플러스(제휴가맹점에서 20% 할인되는 유료 구독서비스)를 통해 GS25에서 판매되는 전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펼친다. 멤버십 할인과 결합하면 최대 3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홈앤쇼핑은 24일부터 30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1만명에게 지급한다. 또 7월 1일부터 11일까지는 동행적립금 신청 완료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2000원 적립금 5만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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