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사( 사진=안양시)
안양시 청사( 사진=안양시)

 

[뉴시안= 조현선 기자]안양시민이 안양시정에 대해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9일 ㈜리서치디앤에이가 안양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양시 정책이 시민의 의견이나 제안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보통 이상’이라는 긍정평가는 89.9%(잘 반영하는 편이다 30.8% + 대체로 반영하는 편이다 31.6% + 보통 27.5%)로 나타났으며, 부정평가는 10.1% (전혀 반영하지 않는 편이다 2.3% + 대체로 반영하지 않는 편이다 7.9%)로 조사됐다.

시정에 ‘매우 관심이 많다’(50.4%), ‘약간 관심이 있다’(23.1%) 등 73.5%의 시민이 시정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고 안양시정 소식을 ‘인터넷 뉴스/카페’(31.1%)와 ‘우리 안양(시정소식지)’(29.1%), ‘안양시 홈페이지’(25.0%), ‘SNS’ (23.3%), ‘TV방송’(17.1%) 등에서 접한다고 밝혔다.

안양시의 시정운영 전망에 대해서는 ‘보통 이상’이라는 긍정전망은 92.7%(매우 잘할 것이다 42.2% + 대체로 잘할 것이다 28.5% + 보통 22.0%)로 나타났고 부정전망은 7.3%(매우 못할 것이다 1.8% + 대체로 못할 것이다 5.5%)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 안양시정의 이미지를 답해달라는 질문에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이라는 응답이 36.4%로 가장 높았고, ‘모두 함께 잘 사는 안양’이 18.9%, ‘시민이 주인되는 안양’이 17.7%,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이 13.3%, ‘청년이 찾아오는 안양’이 8.3%,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이 5.4%였다.

안양시의 시정 운영 평가에 대해 물어본 결과, ‘매우 잘하고 있다’(34.4%), ‘대체로 잘하고 있다’(29.7%)로 64.1%의 시민이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보통’(26.7%)이라고 답한 응답자까지 포함하면 90.8%가 ‘보통 이상’이라는 긍정평가를 했다. 부정평가는 9.2%(매우 못하고 있다 2.7% + 대체로 못하고 있다 6.5%)에 불과했다.

민선 7기 3주년을 맞은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민선 7기 3주년을 맞은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안양시의 코로나19 대응 평가에 대한 질문에서도 ‘보통 이상’이라는 긍정평가는 96.6%(매우 잘하고 있다 52.1% + 대체로 잘하고 있다 29.4% + 보통 15.1%)로 나타났으며, 부정평가는 3.4%(매우 못하고 있다 0.9% + 대체로 못하고 있다 2.5%)로 조사됐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조사 항목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건 기쁜 일이지만,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다”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안양시가 ㈜리서치디앤에이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18~24일간 실시했다. 모바일 및 전화조사에 1,000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3.4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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