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월 30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KT 위즈의 경기, 6회초 1사에서 KT 3번타자 강백호가 안타를 친 뒤 1루에서 세리머니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10개 팀 가운데 투타에서 가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kt 위즈가 이번 주 7연전에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갈 것인지. 강백호는 다시 4할에 복귀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유희관 선수는 다시 100승 도전에 나서고, LG 트윈스는 두산 베어스와 주말 시리즈를 통해 다시 한 번 우위를 확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소형준, KT 위즈 9연승 이끌까

지난 7월3일 토요일 비로 순연된 경기가 오늘 벌어진다. 수원 경기는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 kt 위즈 소형준, 창원 경기는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 NC 다이노스 이재학, 광주 경기는 두산 베어스 이명학, 기아 타이거즈 차명진, 인천 문학경기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 SSG 랜더스 오원석, 대구 경기 한화 이글스 김기중, 삼성 라이온즈 차우찬 투수가 각각 선발로 나온다.

수원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3승5패 3.84)는 팀이 NC, 두산과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어서 1승을 꼭 챙겨야 하고, kt 위즈 소형준(3승2패 3.88)은 팀이 9연승을 노리고 있어서 최소한 퀄리티 스타트가 필요하다.

이번 주 초, KT 대 삼성, 주말 LG 대 두산 전 관심

6일(화요일)부터 벌어질 이번 주 초 3연전은 KT 위즈 대 삼성 라이온즈, 주말 경기는 LG 트윈스대 두산 베어스 전이 가장 관심을 모은다. 과연 KT가 삼성에게 위닝시리즈를 올리고 독주 태세를 갖추게 될 것인지, 아니면 삼성이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면서 LG 트윈스와의 2위 다툼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KT를 추격 할 것인지...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지난해까지는 두산 베어스가 압도적으로 우세를 보이는 천적 관계 였지만, 올 시즌에는 세 번의 시리즈에서 8전5승3패(한번은 우천 연기)로 LG 트윈스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말 3연전에서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우세를 보이면서 선두권 싸움에서 우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인지, 아니면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에 위닝시리즈를 올리면서 중위권 싸움에 뛰어들 것인지......

유희관 100승 도전 

지난 7월2일 강력한 신인왕 후보 기아 타이거즈 이의리(6이닝 4안타2실점)에게 판정패를 당한 두산 베어스 유희관(5와 3분의2이닝 8안타4실점)이 다시 100승에 도전한다. 유희관은 올 시즌 제구가 잘 되지 않아 2승(5패 8.15)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통산 100승 도전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 

유희관은 오는 7월7일 잠실에서 벌어질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다시 100승에 도전한다. NC 다이노스는 파슨스(3승5패 3.80)가 선발로 나올 예정이다. 

같은 날 이의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경기에서 5승에 도전하는데, 한화 투수는 에이스 김민우다.

강백호 다시 4할로 올라설까

KT 위즈 4번 타자 강백호의 타율이 0.395로 떨어졌다. 7월 들어서 3경기에서 11타수3안타에 그치면서 4할에서 멀어져가는 느낌이다. 강백호가 오늘 벌어질 월요일 경기 까지 포함, 7연전에서 타율을 다시 4할로 올려놓을 것인지....아니면 3할8푼대로 떨어질 것인지......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