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과 농민단체 등이 오는 8일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 농지소유 현황 발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사진=경실련)
경실련과 농민단체 등은 8일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 농지소유 현황 발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사진=경실련)

[뉴시안= 박은정 기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등이 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지방의원들의 농지 소유실태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실련 강당에서 개최한다.

7일 경실련에 따르면, 기자회견은 권오인 경실련 경제정책국 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 △김호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이 발언자로 나선다. 

경실련 관계자는 "최근 LH 부동산 투기사태로 농지가 대규모 부동산 투기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며 "헌법이 예정하고 있는 경자유전의 원칙도 무너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지자체장과 광역지방의원의 농지 소유실태를 알림으로써 무너진 경자유전원칙을 확립하고자 한다"며 기자회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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