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를 보인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냉풍기 바람을 쐬며 잠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무더운 날씨를 보인 8일 수원시 권선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냉풍기 바람을 쐬며 잠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화요일인 13일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강원 산지와 경북 등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까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낮 기온은 32도 이상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오도는 33도 이상으로 매우 덥겠다. 일부 남부지방과 중부 내륙은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밤사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예상된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낮 동안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로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순간 최대 풍속 20m 안팎의 강한 돌풍이 불 수 있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서해 먼바다  파고는 최고 2.5m, 남해 먼바다 파고는 2m, 동해 먼바다 파고는 1m로 전망된다. 

전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 좋음'에서 '보 통'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부산 30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제주 3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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