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2세대 아이폰SE (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의 2세대 아이폰SE (사진=애플 홈페이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오는 2022년 상반기 중 '가장 저렴한 5G 스마트폰'인 아이폰SE 3세대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이 A14 바이오닉칩을 탑재한 새 아이폰SE를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 출시가 유력하다.

또 애플은 대만 TSMC의 자회사인 신텍(XINTEC)에 칩 생산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 신텍은 아이폰SE와 아이폰SE 2세대에도 관련 부품을 공급한 바 있다. 

앞서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연구원도 "아이폰SE 3세대는 오는 2022년 3분기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당시 그는 신형 아이폰 SE가 가장 저렴한 5G 아이폰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현재 애플이 내놓은 5G 아이폰 중 '아이폰12 미니' 모델이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한다. 5.4인치의 미니 모델은 아이폰12 시리즈 중 가장 작은 사이즈로, 가격이 100만원 이하다.

지난 2020년 출시된 아이폰SE는 '가성비'를 앞세운 보급형 모델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저장용량별로 △64GB 55만원 △128GB 62만원 △256GB 76만원에 출시됐다. 그러나 전작은 LTE만을 지원했다. 아이폰SE 3세대가 '가장 저렴한 5G 아이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아이폰SE 3세대의 경우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출시된 아이폰SE 2세대는 아이폰8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터치ID 센서와 물리적 홈버튼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아이폰SE 3세대의 예상 출고가는 499달러(약 57만원)선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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