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4 클래식' 추정 이미지 (사진=91모바일)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오는 11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클래식'의 실제 구동 모습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삼성과 구글이 함께 개발한 새 통합 OS가 눈길을 끈다.

7월 31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91모바일'은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 클래식 제품의 실제 이미지를 공개했다. 앞서 여자배구대표팀 김연경 선수가 착용한 것과 같은 모델로 예상된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둥근 형태의 베젤을 가진 갤럭시워치4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컬런느 블랙, 실버 등 두 가지이며 측면에 물리적 버튼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최근 공개된 갤럭시워치4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와도 일치하는 디자인이다. 

갤럭시워치4 클래식은 회전 베젤을 갖추고 있으며, 물리적 버튼을 탑재했다. △심박수 △심전도(ECG) △혈중산소포화도 △체지방 측정 등 다양한 센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크기는 42·46mm, 색상은 화이트·블랙·실버 등 3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사진에서는 삼성이 구글과 함께 개발한 최초의 통합 스마트워치OS인 '웨어 OS'를 초기 구동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4 시리즈에 구글과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OS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새 OS는 앱 구동 속도를 최대 30% 개선했으며, 소비전력을 낮춰 더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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