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이정헌 대표이사. (사진=넥슨)

[뉴시안= 조현선 기자]넥슨은 5일 '넥슨 뉴 프로젝트'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개발 프로젝트 및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향후 경영 목표 △신규 개발 프로젝트 △서브 브랜드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 △'프로젝트 MOD',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영상 등을 소개했다.

먼저 신규 게임 개발 프로젝트 7가지가 소개됐다. 

영상으로 공개된 '프로젝트 매그넘'은 넷게임즈 박용현 사단이 개발 중인 루트슈터 장르의 PC·콘솔(멀티플랫폼) 기반 게임이다. 3인칭 슈터 전투에 넷게임즈의 롤플레잉게임(RPG) 노하우를 총집약한 기대작이다.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출시가 목표다.

데브캣의 '마비노기 모바일' 영상도 공개됐다. 독립법인 출범 후 확대된 리소스를 투입, 원작 '마비노기'의 감성을 살려 개발에 한창이다. 이외에도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3D 액션RPG '프로젝트 오버킬'이 소개됐다. 

넥슨 신규개발본부가 개발 중인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ER' △수집형 RPG '프로젝트 SF2' △'테일즈위버M' △'프로젝트 HP'등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서브 브랜드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를 공개,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타이틀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해양 어드벤처 'DR' △'대전 액션 게임 'P2' △중세 판타지 던전 탐험 'P3' 등이 포함됐다. 또 '넥슨표 메타버스'로 불리는 콘텐츠 메이킹 플랫폼 '프로젝트 MOD', 멀티 플랫폼으로 공개되는 넥슨의 첫 IP 기반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영상이 공개됐다. 

넥슨은 콘텐츠 전반에 걸친 폭넓은 신규 IP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주요 IP를 이어갈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향후 슈퍼 지식재산(IP) 10종 이상을 개발·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회사의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를 찾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1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이날 넥슨 이정헌 대표는 “많은 유저분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넥슨에서 공개할 새로운 프로젝트들에 대해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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