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시민들이 물에 발을 담그고 세수를 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시민들이 물에 발을 담그고 세수를 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유희준 기자]금요일인 6일은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오후부터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전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대부분 유지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 및 충청권은 가끔 구름 많겠다. 

이날 오후에는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제주 산지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은 34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지역도 있겠다. 더위는 밤까지 이어지면서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m, 동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고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3m, 동해 0.5~1.5m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2도 △춘천 35도 △강릉 36도 △대전 35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제주 32도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