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스포츠] 류현진, 광복절 맞아 일본 투수 기쿠치 잡는다
[주말스포츠] 류현진, 광복절 맞아 일본 투수 기쿠치 잡는다
  • 기영노 편집위원
  • 승인 2021.08.13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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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8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류현진이 지난 8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MLB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투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AP)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도쿄올림픽 폐막 이후 첫 주말, 국내외에서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진다.

메이저리그는 류현진 투수가 광복절에 일본의 기쿠치와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유럽축구가 지난주 프랑스 리그 1에 이어 이번 주 일제히 개막하고, 국내 프로축구는 울산 현대 대 전북 현대의 자존심을 건 선두 다툼이 치열해진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올 시즌 21번째 경기가 벌어지는데, 한국 선수들의 4승이 기대된다.

만신창이가 된 프로야구는 LG 트윈스,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의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류현진 시애틀 매리너스전 12승 도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투수가 오는 15일 광복절 오전 11시 10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로 나와 3.2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7실점(7자책) 했다.

토론토는 그 경기에서 9-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류현진은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11승 5패 방어율이 3.22에서 3.62로 치솟았다.

시애틀 매리너스 선발 투수는 기쿠치 유세이다.

기쿠치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선정되었었고, 7승 6패 방어율 3.73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시애틀전에 등판해 4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를 맞고 5실점(4자책)을 하며 팀이 2-7로 패해 시즌 5패째를 기록했고, 시애틀 선발 투수 기쿠치는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기쿠치는 올 시즌 류현진뿐만 아니라 양현종에게도 이겨, 한국 투수들을 상대로 2연승을 올리고 있다.

시애틀의 홈구장은 원래 세이프코 필드였었는데, 2019년부터 T-모바일 파크로 불리기 시작했다. 시애틀은 스타벅스, 마이크로 소프트(MS), 아마존의 본산지이고, 무대에서 기타를 때려 부수던 지미 핸드릭스의 고향이기도 하다.

2021~2022 유럽축구 시작, 손흥민 첫 골 기대

2022~2022시즌 프리미어리그가 8월14일부터 시작된다.

10월14일에는 10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리즈 유나티이드 등 7경기가 벌어진다.

10월 15일 새벽 1시 30분 노리치 대 리버풀,  밤 10시에 뉴 캐슬 대 웨스트 햄 경기가 있고,

월요일 10월 16일 0시 30분 토트넘 대 맨체스터 시티가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지난 7월 팀과 2025시즌까지 4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리그 37경기에서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컵 대회를 포함해서는 51경기 22골 17어시스트를 기록, 자신의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었다.

토트넘은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7위에 머물렀고, 산투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는데, 손흥민의 팀에서의 위치는 변함이 없을 것 같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이재성의 마인츠와 황희찬의 라이프치히가 15일 밤 10시 30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1차전을 갖는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황희찬과 이재성의 맞대결 하루 전인 14일 밤 10시 30분 빌레펠트와 첫 경기를 가진다.

프랑스 ‘리그 1’은 지난주 시작되었지만, 보르도의 황의조는 8월 8일 벌어진 클레르몽(0대 2패) 전에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 참가로 출전할 수 없었고, 8월 16일 월요일 새벽 3시 45분 마르세유전에 첫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삼성 대 KT전 관심

인천 문학구장에서 기아 타이거즈(멩덴) 대 SSG 랜더스(가빌리오), 잠실에서 롯데 자이언츠(박세웅) 대 LG 트윈스(임찬규), 대전구장에서 NC 다이노스(이재학) 대 한화 이글스(김민우), 고척돔에서 두산 베어스(최원준) 대 키움 히어로즈(이승호) 그리고 수원에서 삼성 라이온즈(뷰케넌) 대 KT 위즈(데스파이네)의 경기가 벌어진다.

지난 7일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도미니카전에서 선발로 나와 1이닝 도 버티지 못하고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2개를 얻어맞으며 4실점, 조기 강판당한 한화 김민우 투수가 구위를 회복했을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5연승을 올리며 선두로 나선 LG와 방역 위반, 음주운전 등으로 피해자가 한 명도 없는 롯데 자이언츠의 3연전도 볼만하고, 기아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8연승 행진을 이어갈지도 궁금하다.

원정호텔 술판으로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를 받고, 음주운전으로 안우진, 한현희, 송우현 등 3명이나 잃은 키움 히어로즈가 선두 KT 위즈에게 3연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는 것도 흥미롭다. 키움 히어로즈는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갖는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대 3위 KT 위즈의 맞대결도 상위권 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 주말 경기, 전북 대 서울

프로축구는 주말에 6경기가 벌어진다.

8월 14일 토요일 6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 대 대구,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19시 30분 제주 대 울산, 20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대 성남의 경기가 벌어진다.

8월 15일 광복절 1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대 전북, 19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대 수원 FC 그리고 20시 광주 축구전용에서 광주 FC 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벌어진다.

주말 경기는 선두 울산과 2위 전북의 점수 차이가 좁혀지느냐, 더 멀어지느냐가 가장 큰 관심거리다.

1위 울산이 44점, 2위 전북이 39점으로 5점 차이가 나지만, 울산이 23경기를 치렀지만, 전북은 2경기가 적은 21경기만을 치르고 있어서 사실상 두 팀의 승점 차이가 큰 의미가 없다.

LPGA, 올림픽 이후 유럽에서 시작

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티시 여자오픈이 지난 12일부터 나흘 동안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덤바니 링크스(파71)에서 벌어지고 있다.

2017년부터 유럽 여자프로골프 투어(LET)와 공동 주관해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지난해 개장한 덤바니 링크스에서 열리고 있다.

144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엔 지난 7일 끝난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에 출전한 선수들도 일부가 출전하고 있다.

2016 리우 대회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동메달을 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출전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4위를 차지했던 인도의 아디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호주 교포 이민지, 올 시즌 2승을 거둔 태국의 아리야 주타누간, US여자오픈 우승자 필리핀의 유카 사소도 출전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정은6’와 최운정, 양희영, 신지은 이미향, 허미정, 강혜 등이 출전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랭킹 1, 2위 미국의 넬리 코다와 고지영 선수는 출전하지 않고 있다.

LPGA는 2021시즌, 도쿄올림픽 직전까지 20개 대회를 치른 가운데 한국 여자 골프가 거둔 우승은 박인비, 김효주, 고진영이 거둔 3승뿐이다. 미국이 6승, 태국이 4승으로 1,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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