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가 펜싱 금메달 선수들과 함께한 '퍼포먼스 히어로즈' 화보집. (사진=휠라코리아)
휠라가 펜싱 사브르 대표팀 4인방 함께한 '퍼포먼스 히어로즈' 화보집. (사진=휠라코리아)

[뉴시안= 박은정 기자]패션업계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 선수들을 모델로 내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션업계는 이색적인 모델인 국가대표선들의 색다른 모습을 공개함과 동시에,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마케팅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휠라, 펜싱 4인방과 함께한 '퍼포먼스 히어로즈' 화보 공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오는 9월 대한민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 4인방인 오상욱·김준호·구본길·김정환 선수와 매거진 맨즈헬스(Men's Health)와 함께 한 '퍼포먼스 히어로즈' 화보를 공개한다.

4인방은 '영웅들이 왔다(Here comes the Heroes)'는 주제 아래, 휠라 러닝화와 의류 등을 착용한 채 날렵하고 역동적인 포즈,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보여줬다.

휠라는 2019년부터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을 공식 후원 중이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펜싱 대표 선수들은 휠라가 제공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휠라 관계자는 "올 여름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화보를 통해 휠라 퍼포먼스의 매력을 극명하게 표현해줬다"라며 "펜싱 영웅들이 선보인 휠라 퍼포먼스 슈즈, 의류는 운동하기 좋은 가을을 앞두고 개성과 기능성에 집중한 고민하는 분들께 신선한 제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드와 안산 선수와 함께한 화보 촬영. (사진=로이드)
로이드와 안산 선수가 함께한 화보 촬영. (사진=로이드)

◆이랜드 로이드 새 뮤즈, 양궁 '안산' 선수 

이월드 주얼리 사업부에서 운영하는 골드 주얼리 전문 브랜드 로이드는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를 새로운 브랜드 뮤즈로 발탁하고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촬영은 안산 선수의 첫 화보로, 촬영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안산 선수는 L-DIA 목걸이·로이드X스누피  컬렉션·실버 블랙 플레이팅 주얼리와 링크 체인에 다양한 참들로 장식할 수 있는 시그니처 컬렉션 등 로이드의 대표 주얼리를 착용했다.

로이드는 화보를 통해 안산 선수만의 남다른 패션 감각을 다양한 스토리로 풀어냈다. 특히 감동적인 올림픽 순간을 되새길 수 있는 단상대와 그리스 신화 속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연상시키는 달 그림자 컷 등으로 안산 선수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냈다. 

안산 선수는 "평소 피어싱과 악세서리에 관심이 많은데 로이드에서 화보 촬영 제안이 와 기뻤다"며 "즐겁게 촬영한 만큼 양궁과 로이드 브랜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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