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네이밍’ 이변 없이 간다
아이폰13, ‘네이밍’ 이변 없이 간다
  • 조현선 기자
  • 승인 2021.08.27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 게재된 애플 아이폰13의 라벨 추정 이미지 (사진=웨이보)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의 차기 아이폰13 이름이 새겨진 라벨 이미지가 유출됐다. 아이폰13 대신 아이폰12S, 아이폰14 등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과 달리 이변은 없었다. 

26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에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인 아이폰13이 새겨진 라벨 이미지가 유출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해당 라벨에는 아이폰13의 이름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의 애플이 디자인했다(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 "중국에서 제조했다(Assembled in China)" 등의 문구가 확인됐다. 정품 패키지 박스에 부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맥루머스는 해당 계정이 지난해 아이폰12 라인업 출시 시점을 약 3주 남기고 정확한 제품 정보가 공개된 라벨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업계에서는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아이폰13 대신 다른 이름을 쓸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등 일부 문화권에서는 '13 공포증'이 있는데 따른 조사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몇몇 건물들은 층 수를 매길 때 13층은 아예 없고 12층 다음이 14층으로 표기하거나, 13 대신 'Thirteen'의 맨 앞 'T'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12와 13 대신 12A와 12B를 사용하기도 한다. 한자 문화권에서 '4'를 금기시해 F로 표기하거나 3A, 3B로 쓰는 것과 마찬가지 현상이다. 

실제로 지난 6월 휴대폰 판매 사이트 셀셀(SellCell)의 설무조사 결과 미국 내 아이폰 사용자 중 74%가 "애플의 새 아이폰이 아이폰13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출시되기를 바란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애플의 협력업체 폭스콘의 정저우공장에서 아이폰13 생산을 위해 9월 말까지 20만명을 추가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해당 공장의 최대 수용 조립 인력 수는 35만명으로, 1일 최대 생산량은 50만개 수준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애플 아이폰의 수요 강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아이폰13 시리즈의 판매 규모에 대해 올 하반기에만 1억3000만~1억5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초기 생산 물량 역시 전작인 아이폰12 시리즈보다 2000만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