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가 변했다…블소2, 논란된 ‘영기’ 시스템 전면 개편
엔씨가 변했다…블소2, 논란된 ‘영기’ 시스템 전면 개편
  • 조현선 기자
  • 승인 2021.08.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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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2' (사진=엔씨소프트)

[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가 전날 출시된 '블레이드 앤 소울2(이하 블소2)'의 '영기' 시스템을 개편키로 했다. 지난 26일 정식 출시 이후 하루 만이다. 

27일 엔씨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소2의 영기 보유 유무와 상관없이 비각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하겠다"고 공지했다.  

'영기'란 일정 시간동안 캐릭터에 추가 경험치와 금화 획득률을 증가시키고, 비각인 아이템 획득 가능 효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게임 내 추가 구매로 활성화할 수 있는 반면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떨어져 전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려면 지속적인 과금이 필요한 구조다.

특히 리니지M, 리니지2M의 '아인하사드'와 유사한 시스템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용자들은 시즌 패스에 포함된 '빛나는 영석'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시스템 내에서 제공되는 '영석 결정' 등을 사용해 이를 활성화 할 수 있었다. 시즌패스 상품을 구매하지 않을 경우 '영석 결정' 아이템 유지 시간을 제외하면 이같은 버프 효과를 적용받지 못하고, 각인 아이템만 획득 가능했다. 

고레벨의 경우 능력치 유지를 위해, 초기에는 능력치 향상을 위해 과금을 유도한다는 비판이 지속돼 왔다.

이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엔씨는 이날 영기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추가 경험치 획득률 100%, 추가 금화 획득률 50%를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거래 가능한 비각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시즌패스를 구매하지 않은 이용자들이 게임 플레이만으로는 거래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불편에 대한 보상으로 모든 이용자에게 영석 결정 300개를 지급키로 했다. 기존 '시즌 패스' 구매 유저들에게는 효과를 중첩 적용하며, 추가 보상으로 △빛나는 소울 소환서 △빛나는 수호령 소환서 등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블소2는 이같은 변동 사항 적용을 위해 총 두 차례에 나눠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9월 1일 정기점검 이후 관련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2 서비스 개시를 위해 함께 해 주신 많은 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항상 고객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올바르게 게임 플레이로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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