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 부산신항. (사진=SK에너지)
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 부산신항. (사진=SK에너지)

[뉴시안= 남정완 기자]전기·수소 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 보급 확대에 따라 관련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SK에너지는 로지스퀘어와 손잡고 국내 친환경 상용차 전환과 운전자를 위한 멤버십 서비스 보급에 나선다.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상용차 전환 및 SK 머핀트럭 멤버십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로지스퀘어 소속·협력사 상용 차량을 단계적으로 친환경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 또 로지스퀘어 주요 물류센터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관련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상용차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머핀트럭’을 올해 12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머핀트럭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화물 운송 관리, 운송료 청구, 차량 관리 등 상용차 운전자를 위한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다.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상용차 전환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개발 및 EV 충전 사업 △머핀트럭의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 활성화 △물류 관련 신규 사업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친환경 상용차 보급 확대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용 분야 모빌리티 비즈니스 발굴을 통해 ESG 경영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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