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수요일인 1일은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250㎜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기압골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경기 남부와 충남에서 시작된 비가 한낮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충청·전북·경북 50~150㎜, 전남·경남·울릉도·독도·서해5도 10~60㎜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충청권은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5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제주 32도다. 

대부분 해안에는 시속 25~45㎞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천둥·번개까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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