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민지원금 사용처 검색 화면. (사진=조현선 기자)

[뉴시안= 조현선 기자]네이버와 카카오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각사 지도 앱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용자가 지역명, 상생 국민지원금 관련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네이버 지도를 통해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여의도 국민지원금', '마포 국민지원금' 등을 검색하면 국민지원금을 사용하 수 있는 업체가 노출되는 방식이다.

'국민지원금 사용처' 등 기본 키워드 검색 시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사용 가능한 업체가 노출되도록 했다. 네이버 PC·모바일 웹과 앱, 네이버 지도 앱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도 행정안전부 '국민지원금 사용처' 사이트와 신한카드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PC 카카오맵을 통해 사용처 검색을 지원한다. 카카오맵 앱 초기화면 상단의 검색바에서 '국민지원금' 키워드를 검색하면 된다. 검색 결과에 나온 장소를 선택하면 매장 상세정보를 알 수 있고 길찾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장소까지 이동하는 여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차 재난지원금을 건보료 기준 국민 88%에 지원키로 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전통시장·학원·식당·병원·약국·미용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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