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둘레길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산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남산둘레길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산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주말인 11일(토요일)과 12일(일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그러나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전국이 서해상의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 특히 일요일은 동쪽 내륙의 일교차가 15도를 넘어서겠다.

제주도는 토요일 남쪽 해상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가 오는 동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토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 지역에는 국지적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토요일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16~22도, 낮 기온은 27~32도.

11일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5도이고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9도로 예상된다. 

12일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24도이고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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